식중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등...

식중독균은 설사를 일으키는 방법에 따라 구분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중독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식중독균의 장독소가 장점막에 부착되어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

식중독균의 세포독소가 장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식중독균이 직접 장점막에 침입하여 증식하는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균은 대장균...6월~9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대장균 O-157은 콩팥을 망가뜨려 용혈성 요독증후군으로 진행하는 무서운 세균입니다.

그외 다른 식중독균으로는 ....

상한 어패류가 원인이 되며 주로 7~8월에 발생하는 비브리오 균

오염된 우유나 육류, 달걀, 살모넬라균 보균자에 의하 발생하는 살모넬라 균에 의한 식중독.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이나 코점막에 붙어있던 세균...포도상구균이 조리과정에서 음식물에 들어가 증식한 세균이 독소를 만들어 내며 생기는 식중독.

예전에는 겨울철에는 식중독증세로 내원하는 환자가 적었지만

난방시설이 좋아지고, 오히려 여름보다 겨울에 해산물 섭취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섭취한 음식물?

보통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때문에 식중독에 걸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인에 따라 몇시간에서 몇일까지 잠복기가 다양하므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식중독을 일으켰다고 단정할수 없습니다.

증상에 따른 추정되는 원인균?

구토가 가장 현저한 증상이라면 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구토형 세레우스 중독증?

고열이 동반된 경우라면 살모넬라 위장관염? 세균성 이질?

등을 고려 해 볼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