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급성으로 물설사(수양성설사)를 들수 있겠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의 설사이지만 다른 동반증상의 여부, 즉 열, 복통의 유무및 정도, 설사로 인한 탈수의 정도, 기존질환의 악화 여부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평가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단순장염)가 많지만 지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대변에 혈액과 점액질이 섞이는 혈성설사입니다.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고 복부경련,통증이 심하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장점막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

식중독의 확진을 위해서는 대변배양검사를 통해 균을 확인해야 하지만 단순장염인 경우에는 감기처럼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대변배양검사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열, 혈성설사,탈수를 동반한 중증설사의 경우는 대변배양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 전해질검사,복부 X-선 검사, 필요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할수 있습니다.